타이어주, 완성차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3-04-04 07:5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투자증권은 4일 한국산 타이어 산업에 대해 완성차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어는 우리나라 완성차에 탑재된 신차용 타이어를 발판으로 공급선을 점차 다변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때문에 완성차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외부환경도 우호적이라며 비중확대를 조언했다. 그는 “유럽과 한국에서 시행된 타이어 성능표시제도는 한국산 타이어의 품질을 부각시켜 선두그룹 대비 30%에 달하는 가격격차를 2014년까지 20%내로 좁히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유럽과 FTA체결로 타이어 수입관세가 2015년까지 매년 1%P 인하된다”며 “또 고수익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상승으로 수익성이 향상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종목으로는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