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이트 해커' 1000명 양성한다

입력 2013-04-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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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이트 해커 1000여 명을 양성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KISA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정부가 준비 중인 '범정부 사이버테러 대응 종합대책'에 화이트 해커 양성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번 대책에 제시된 화이트 해커 육성 규모는 현재 국내 화이트 해커 200여명의 5배를 넘는 규모다. 또 국가 주요 기반시설과 금융 및 공공·민간 부문의 사이버 테러 발생에 대비한 예방체계와 보안 산업 활성화, 방어체계를 위한 R&D(연구개발), 보안 점검체계 및 법 개선방안 등도 담겨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테러 발생 후 화이트 해커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정부차원의 보안 전문가를 키우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 해커란 해킹 등 사이버 테러 발생시키는 '블랙 해커'의 대비되는 말로, 보안기술을 개발하거나 해킹을 막아내는 역할을 하는 보안전문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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