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개성공단 차단에 남북경협주 일제히 ‘약세’

입력 2013-04-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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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한 출경을 막았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시14분 현재 로만손은 전일대비 2.10%(210원) 내린 9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며 이 회사의 주가는 3일 연속 내림세다.

또한 신원도 0.75%(10원) 내린 1315원을 기록중인 가운데 이 회사 주가 역시 3일 연속 내림세다. 이들 업체는 개성공단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북송전산업을 벌이고 있는 제룡산업(-2.70%), 광명전기(-3.02%)도 동반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통일부는 북한 당국이 우리 측 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원들의 남측 귀환만 허용하고 개성으로의 출경은 불허한다는 입장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들 업체 중 일부는 실제 북한 관련 사업 비중 자체가 미미한 수준이거나 대북 관련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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