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1.77% 상승…미국 지표 개선·유럽 위기 완화

입력 2013-04-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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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유럽 위기가 완화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77% 상승한 1만2215.86으로, 토픽스지수는 0.78% 오른 999.03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2231.4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0% 오른 7937.08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9% 상승한 2만2432.76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4% 내린 3316.1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상무부가 공개한 2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9%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키프로스는 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와의 구제금융 이행 시한을 2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이로써 키프로스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균형예산을 달성하는 등 구제금융 조건을 이행하게 됐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터스 투자전략 책임자는 “미국 경제가 나아지고 있고 유럽 위기 역시 완화하고 있다”면서 “이는 증시 매수 기회다”고 말했다.

일본증시에서는 캐논이 0.9% 상승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8.8% 급등했다. 유니클로의 매출이 23%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토요타는 1.63% 상승했고 혼다는 2.52% 뛰었다.

후지중공업이 2.81%, 미쓰비시가 3.23% 각각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경제 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지난 3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4.5에서 55.6으로 상승했다.

공상은행은 대만 뱅크시노팩 지분의 20% 인수할 계획을 밝힌 후 0.7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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