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김성령, 럭셔리 재벌 룩으로 완판녀 등극

입력 2013-04-03 10:39

박진희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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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의 패션이 드라마가 종영된 후에도 화제다.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김성령이 새로운 완판녀로 등극했다.

김성령은 그 동안 ‘야왕’에서 수애를 향한 복수의 끈을 조여 가는 백학 그룹 후계자 백도경 역을 열연해 왔으며, 연기력과 함께 고급스러운 패션이 화제에 올랐다.

드라마 초반 김성령은 비비드한 컬러와 아이템으로 화려하면서도 페미닌한 스타일로 재벌가의 룩을 표현했다.

극 초반 재벌그룹 이사라는 설정에 걸맞게 화려한 패션 아이템들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화이트 블라우스에 블랙&그레이 컬러의 퍼(Fur) 재킷을 착용해 럭셔리한 백도경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성령은 볼드(Bold)한 액세서리와 빅 백을 매치하여 스타일링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복수극으로 치달으면서 차가운 이미지로 변신한 김성령은 모노톤 컬러에 미니멀한 실루엣의 제품들로 스타일링한 패션을 선보였다. 김성령은 페미닌한 베이지 컬러의 자켓과 실크 블라우스에 타이트한 블랙 스커트로 우아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언뜻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독특한 파이톤 패턴의 백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어 절제되고 카리스마 있는 패션을 보여줬다.

김성령이 착용한 백은 ‘야왕’의 제작 지원 브랜드 훌라(FURLA)로 알려졌으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해 극중 재벌가 룩을 완성한 백으로 매장에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