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상한가]천일고속, 서울고속터미널 이전설에 사흘째 上

입력 2013-04-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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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고속의 상한가 행진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천일고속은 전일 대비 14.92%(5900원) 상승한 4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신세계는 1일 공시를 통해 신세계 계열사인 센트럴시티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총 383만6574주 중 SEBT투자회사가 보유한 148만6236주인 38.74%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센트럴시티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최대주주가 됐다.

신세계는 지난해 호남선 부지를 갖고 있는 센트럴시티의 지분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경부선 부지까지 사들이면서 ‘신세계타운’ 조성에 나서게 됐다.

현재 서울버스터미널의 사업 목적상 주주로 한진과 천일고속이 각각 16.67%씩 지분을 갖고 있고, 신세계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인수에 따라 천일고속도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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