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세계챔피언과 복싱대결 믿기지 않는 괴력으로 '제압'

입력 2013-04-0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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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개그우먼 이영자가 여자복싱 세계챔피언을 내동댕이쳤다.

이영자는 1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여자복싱 세계 챔피언과 즉석에서 스파링 대결을 펼쳤다.

이날 ′매맞는 남편′으로 출연한 한국 남자복싱 챔피언 배영길 씨는 여자복싱 세계챔피언인 아내에게 매일 맞고 사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술을 마신 날에도 어김없이 아내와 스파링을 해야 한다. 나름 한국 복싱 챔피언인데 아내한테 맞고 살아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세계챔피언 부부에게 실제 복싱 스파링 상황을 보여달라 제안했고, 남편은 재연 상황에도 쩔쩔 매는 모습을 보였다.

보다못한 이영자는 직접 스파링에 나서 여자복싱 세계챔피언과 대결을 펼쳐 괴력을 발휘, 세계챔피언을 강펀치로 무너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 세계챔피언 제압을 본 네티즌들은 “이영자 세계챔피언도 거뜬히 이기네”, “이영자 세계챔히언 보다 힘은 더 센 듯”, “이영자 세계챔피언도 제압. 웬만한 남자도 이길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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