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건강 악화…시즌 첫 월드컵 출전 ‘불투명’

입력 2013-04-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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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체조요정’ 손연재(19ㆍ연세대)의 시즌 첫 월드컵 대회 출전이 불투명해 졌다.

손연재는 오는 3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 참가를 위해 2일 리스본으로 떠났다.

하지만 건강상태가 악화돼 대회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한 체중감량으로 구토와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어 소속사 관계자도 급히 리스본으로 출국해 손연재의 건강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IB스포츠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체중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무리하게 줄인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며 “리스본월드컵에 참가하지 않는 것도 고려했는데 코치들과 상의해 일단 리스본에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도핑테스트 때문에 약도 제대로 못 먹고 있는데 회복상태를 살펴보고 대회 출전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라고 대회 참가 여부를 설명했다

손연재 건강 악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연재 건강 악화 소식에 많이 놀랐다. 쾌차 바란다", "손연재 건강 악화, 하필 이런 중요한 시기에…", "손연재 건강 악화에 보인도 많이 슬플 듯… 힘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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