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대학교 김상용 총장 이임식, 쌀화환으로 소외계층 도와

입력 2013-04-02 17:17

뉴스팀 webmas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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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대학교 제5대 김상용 총장 이임식이 지난 28일 학교 내 그랜드홀(교수학습지원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식장 앞에는 화려한 일반화환 대신 쌀화환으로 가득차 눈길을 끌었다. 부산교육대학교는 초대장을 통해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화환 대신 화환과 함께 쌀을 받을 수 있는 나눔쌀화환으로 보내주시면 보내주신 분의 정성을 담아 소중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것.

이임식을 통해 받은 쌀은 모두 460kg, 결식아동 3800여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 향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제5대 총장 김상용 박사는 지난 4년간 'We believe We Can Change'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대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정을 펼쳤다.

특히, 글로벌시대에 대비한 초등교원 양성과 학교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결과, 2012년에는 대학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 최우수 교육대학 및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시범사업 등에 선정되어 부산교육대학교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