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 출시되자마자 매진, 과연 25달러짜리 PC 사양은?

입력 2013-04-02 18:18

25달러 초소형PC ‘라즈베리 파이’가 출시되자마자 매진됐다.

미국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 30일부터 미국 가전연합 사이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초소형PC '라즈베리 파이'가 출시 하루만에 모두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라즈베리 파이 재단에서 고가의 PC를 구입할 수 없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해 개발한 '라즈베리 파이'는 신용카드 크기의 ARM 기반 초소형PC로 일반 컴퓨터와 거의 비슷한 구성이다. HDMI 포트를 통해 모니터와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라즈베리 파이 모델A는 256MB 램과 1개의 USB 2.0 소켓을 지원한다. 모델B는 512MB 램과 2개의 USB 포트와 함께 이더넷 랜 단자를 더 지원한다. '라즈베리 파이'의 가격은 모델A가 25달러, 모델B가 35달러다.

제품 크기와 리눅스 OS, HDMI 단자, SD카드 슬롯, 3.5mm 스테레오 단자, HD비디오 카메라 커넥터 등의 사양은 두 모델이 같다.

모델A는 품절됐고, 모델B도 주문이 몰려 수령까지는 6주 가량이 소요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