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의 모든 것' 공형진 "시청률 20%넘으면 여장하고 치어리딩" 공약

입력 2013-04-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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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형진이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드라마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손정현 PD와 배우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 채아 공형진 김정난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소개와 포부를 밝혔다.

공형진은 “이민정 씨가 시청률 15%라고 하고 김정난 씨는 자존심 상한다며 20%라고 하는데 시청률 20%를 넘기고 싶다”며 “시청률 20%를 넘으면 신하균과 박희순이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검도를 하거나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이민정 김정난 한채아는 치어리더 복장을 입고 나타나겠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여장하고 치어리더 복장 입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공형진은 “우리 드라마는 믿을만한 연기를 하는 연기자들이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며 “시청자들이 연기력을 신뢰를 하고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공형진은 대한국당 의원 문봉식 역을 맡았다. 극 중 문보익은 강자에겐 한없이 비굴하고 약하에겐 한없이 비열한 캐릭터다. 그는 대룡의 오른팔이 돼 당의 실세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진 인물이다.

SBS 새 드라마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연애같은 정치 정치같은 연애를 통해 바람직한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로맨틱코미디. 2011년에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의 손정현 PD와 권기영 작가가 또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4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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