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368곳이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131곳이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562사) 중 63사를 제외한 499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68사(73.75%)가 당기순이익 흑자, 131사(26.25%)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68곳 중 흑자를 지속한 기업은 329사, 흑자전환한 기업은 39사였다. 131곳 중 적자를 지속한 기업은 84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47사로 집계됐다.
우선 대한항공, LG디스플레이, 지역난방공사, 금호타이어, 효성, LG전자, 아시아나항공 등이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에 STX조선해양, STX, 한라건설, 동국제강, 한화케미칼, 한일시멘트, 금호전기, 한국유리공업, LG유플러스, STX엔진 등은 적자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