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 10월 의경 입대 "벌써 부터 아쉬워~"

입력 2013-04-02 13:34

(사진=KBS 개그콘서트 캡쳐(사마귀 유치원))

개그맨 최효종이 올해 말 의경으로 입대한다.

최효종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최효종이 의무경찰 시험에 지원해서 합격했다. 오는 10월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입대하기까지 시간이 좀 남은 상태"라며 "너무 빨리 알려져서 난감하다. 아직 프로그램을 정리할 단계는 아니다.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활동한 뒤 입대하겠다"고 전했다.

최효종의 입대가 다소 늦어진 것은 그의 데뷔가 남들보다 빨랐기 때문이다.

최효종은 22살이었던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에 뽑혀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월 의무 경찰 필기 시험을 치르고 합격했다.

최효종 의경 입대 계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효종 의경 잘 어울린다" "최효종 입대라니...벌써 아쉽다" "10월 입대면 아직 멀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효종은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남성인권보장위원회'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 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위캔척'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고정 출연해 재치입는 입담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