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코엑스서 국내 최대 '화이트 해커 대회'

입력 2013-04-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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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IT보안 전문가들이 참가, 해킹 기술을 공유하고 대응법을 찾는 국내 최대 화이트해커 대회가 열린다.

코드게이트조직위는 3일부터 양일간 IT정보보안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코드게이트2013’행사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해킹방어대회 윷챌린지’를 개최, 국내외 화이트 해커는 세계적 보안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사는 ‘글로벌보안컨퍼런스’를 함께 열어, 세계적인 IT기업 보안 전문가들이 대거 연사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글 에란 파이겐바움 엔터프라이즈 보안총괄 이사가 참석, ‘클라우드 컴퓨팅이 보안과 개인정보의 종말을 가져오는가’라는 주제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적인 대응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국내에서 화이트해커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김휘강 고려대 교수가 ‘빅데이터 분석 기반 온라인게임 보안 위협에의 대응기법’을 발표한다. 최근 들어 파밍, 스미싱 등 해킹 기법을 동원한 금융사기가 벌어지고 있는 시기에 맞춰 카스텐 놀 독일 보안연구소 수석연구원이 ‘현대 결제시스템의 아킬레스건’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등 세계 각국의 실력있는 연사들이 최신 보안 기술 및 글로벌 보안 동향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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