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퀸즈파크는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 경기장에서 열린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퀸즈파크는 수비진이 붕괴되며 전반에만 3골을 허용했다. 후반들어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2골을 따라 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퀸즈파크는 전반 8분 크리스토퍼 삼바가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 킥을 허용했고 이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베르바토프는 전반 22분에도 한 골을 추가해 점수차를 2골로 벌렸다.
퀸즈파크는 전반 41분 클린트 힐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0-3으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퀸즈파크의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1분 아델 타랍이 바비 자모라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성공한 데 이어 후반 6분에는 로익 레미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한 골차까지 따라 붙었다.
후반 34분에는 풀럼의 스티브 시드웰이 퇴장당하며 기회를 얻었지만 끝내 골을 추가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로 1패를 추가해 4승11무16패(승점 23·19위)가 된 퀸즈파크는 강등에 한발짝 더 다가선 모습이다. 퀸즈파크는 오는 7일 위건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강등권 탈출에 기대를 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