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백화점 5개사의 3월 매출이 지난해 실적을 일제히 웃돌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백화점 매출이 전년 동기 실적을 웃돈 것은 2개월째다.
미쓰코시이세탄홀딩스의 매출은 지난해 3월 대비 9.4% 늘었고, 다이마루와 마쓰자카야의 매출은 6.6% 증가했다.
다이마루와 마쓰자카야는 부인복 판매가 11.0% 늘었고, 미술품·기모노·액세서리 매출은 13.5% 증가했다. 다카시마야와 세이부 등도 외제 고급 상품과 액세서리 등의 매출이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베 정권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인 ‘아베노믹스’ 효과로 해외 고급브랜드나 보석 등이 팔리면서 백화점 매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