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여야 6인 협의체 구성 환영”

입력 2013-03-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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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31일 전일 새누리당 당정청 워크샵 직후 제안된 여야 6인 협의체 구성에 대해 “대선 시기에 제안됐던 양 당의 공통 공약 실천을 위한 노력이 구체화 되는 것 같아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6인 협의체 구성을 야당과 상의 없이 발표한 것은 아쉽지만 국민과 민생을 위한 공약실천이라는 국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민주통합당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지난 2월 7일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황우여 대표와의 회동에서 이미 대선 공통 공약 이행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합의한 바 있다”고 강조하면서 “대선 공통공약 실천이행을 위한 여야뿐만이 아닌 정이 참석하는 여야정 협의체에 대한 논의도 이번 기회에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6인 협의체 제안을 통해 4월 국회에서 공통 공약 법안화 작업이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부분부터 먼저 처리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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