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열 비서실장 "당정청 소통 앞장 서겠다"

입력 2013-03-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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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당정청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 실장은 30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워크숍에서 "입법이나 예산안 문제 등에 대해 당과 국회의 협조 없이는 어느 것도 이룩할 수 없다는 현실을 충분히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비서실이 제대로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는가 자문할 때 여러 미흡함 많다는 것도 솔직히 여러분 앞에 말씀드린다"며 덧붙여 말했다.

허 실장은 이어 "향후 각종 선거도 성공한 대통령과 성공한 정부 없이는 쉽지 않단 것도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고장난명'(孤掌難鳴)이란 말처럼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나듯 당정청이 모두 일체가 돼 정말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항상 거론되는 게 소통 문제"라며 "당정청의 소통을 위해 비서실이 누구보다도 앞장서 통로를 열고 허심탄회한 대화 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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