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수업 시간에 동급생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A(17)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6일 오후 3시 15분께 부천 모 고등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중 옆자리 책상에 엎드려 있던 동급생 B(17)군의 목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한 이후 우울증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