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시상황 돌입' 발표에도 개성공단 정상출입

입력 2013-03-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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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북한의 전시상황 돌입 특별성명에도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기업들의 우리 입주기업들의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통일부는 "북한 측은 이날 오전 7시 50분에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개성공단 인력의 출·입경 승인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8시30분 78명이 개성공단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개성공단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하루 개성공단으로 241명이 들어가고 510명이 돌아올 예정이다. 토요일인 탓에 마지막 입경 시간은 오후 2시 30분이다.

통일부 측은 북한이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에서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간다"고 알린 데 대해 "1호 전투근무태세 돌입 선언의 후속 조치 차원의 성격"이라면서 "새로운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도발 위협의 하나"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을 통해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가며 따라서 북남 사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전시에 준하여 처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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