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9일 출자사인 한국도심공항(CALT) 대표이사에 이종철 전 STX 부회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제물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범양상선(STX팬오션 전신)으로 입사해 영업 및 기획본부장을 거쳤다. 이후 2004년 STX팬오션 대표이사에 오른 해운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종철 신임 사장은 물류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배경으로 다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도심공항의 공항서비스 사업과 리무진버스 사업, 여행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