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SBS방송 캡쳐)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15회에서는 텅빈 오수(조인성)의 방에 오영(송혜교)이 들어와 행복한 상상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수의 방에 들어온 오영은 화장대를 더듬다 스킨 병을 발견, "오빠 네 향기가 난다"며 떠난 오수를 그리워한다. 이때 그의 등뒤에 갑자기 오수가 나타나 스킨을 바르며 오영에게 장난을 친다. 이는 당연히 오영의 상상.
이날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극중 송혜교가 언급한 '오빠의 스킨 향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극 중 이 스킨은 '헤라 옴므 셀 바이탈라이징 에센스 인 스킨'으로 알려졌다.
조인성 스킨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인성 스킨, 도대체 오빠의 향기는 무슨 향이길래" "남자친구 사줘야겠다" "나도 오수향기 맡고 싶다" "간접광고 좀 심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그 겨울'은 오는 4월3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