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 조선부문 최성문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3-03-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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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주총서 올해 목표‘품질경영을 통한 퀄리티 업그레이드’

▲최성문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한진중공업은 29일 열린 제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선부문 새 대표이사에 최성문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매출 1조 9807억원, 영업이익 286억원, 당기순이익 131억원을 각각 보고 승인 받았다.

한진중공업은 이날 올해 목표를 ‘품질경영을 통한 퀄리티 업그레이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조선부문은 생존을 위한 수주 물량 확보와 신기업문화 정착, 건설부문은 재무안정성 제고 및 사업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임 최성문 대표이사는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한진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40여년간 줄곧 실무에 몸담아 온 한진중공업그룹 내 대표적인 관리 재무통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진중공업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재무본부장을 역임하며 내실경영을 챙겨 그룹 내에서도 ‘살림꾼’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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