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영대상]롯데칠성음료, 음료 친환경유통 부문… 탄소배출량 검증 녹색성장 앞장

입력 2013-03-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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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음료업계 1위 기업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삼성전자, LG전자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이자, 식음료업계에선 최초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제품군 사전검증체계’를 공인받았다.

'탄소성적표지 제품군 사전검증체계'란 '내부 심사원 보유'와 '검증 시스템 구축' 등 2가지 자격 요건을 갖춘 기업이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배출량을 직접 심사하고 인증만 공인기관으로부터 받는 체계를 말한다.

롯데칠성음료가 공인을 받은 부분은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마운틴듀, 미린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밀키스, 핫식스 등이 포함된 ‘탄산음료 제품군’이며, 이번에 공인된 내부 검증 체계를 통해 펩시콜라 250mL 캔 제품에 대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미 2009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칠성사이다 페트 제품들, 칠성사이다 제로, 델몬트 콜드 오렌지·제주감귤·포도, 아이시스8.0 등 총 21개 제품으로 탄소성적표지 제도에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제품임을 인증받은 상태이며, 단일 용기로만 연간 1억3000만개 이상 팔리는 칠성사이다 250ml 캔은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칠성사이다는 그린카드 제도에도 참여하고 있어 제품 구매시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에코머니가 적립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는 '2018 ASIA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 진입'이라는 비전 아래 친환경 음료개발, 에너지 재활용 및 고효율 설비 도입, 사회적 책임경영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든 제품용기의 친환경 소재 적용을 목표로 지속적인 패키지 개선을 진행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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