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비임상 CRO(임상시험대행) 회사인 바이오톡스텍에 대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이 재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93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엔 특허만료의약품 만기인하로 역성장을 기록했다”면서도 “하지만 올해는 정부가 전임상 단계 물질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나서 신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제약시장 역시 꾸준한 약가 인하가 진행되고 있다”며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CRO 수주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화평법은 이미 일본, 중국, 유럽 등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법인 만큼 국내 시행도 기대할 수 있다”며 “화평법이 시행되면 안정성 평가 시장은 최대 4배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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