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설탕↓·커피↑

입력 2013-03-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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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선물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설탕과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한 반면 커피 코코아 면 가격은 상승했다.

4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5시5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7% 하락한 파운드당 17.85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설탕 가격은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 브라질에서 사탕수수 수확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이로써 글로벌 설탕 공급이 수요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집계한 결과, 4월 브라질 센터사우스에서 사탕수수 재배 시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올해 수확이 지난해 최고치를 웃돌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석던파이낸셜은 전일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시징은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렌지주스 가격도 내렸다.

5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0.32% 하락한 t당 138.9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커피 코코아 면 가격은 상승했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1.25% 오른 파운드당 137.30달러에,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0.89% 상승한 t당 2149.0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5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보다 1.36% 오른 파운드당 87.7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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