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2단계 선로공사 본격 착수

입력 2013-03-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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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9호선 2단계 구간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신논현역과 종합운동장역을 잇는 지하철9호선 2단계 구간의 지하 구조물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선로공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하철9호선은 지난 2009년 7월에 1단계 공사가 완료돼 김포공항에서 강남구 교보타워 사거리(신논현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9호선 2단계 공사는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서 송파구 잠실동 종합운동장까지 연결되는 4.5km 구간으로, 현재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선로공사와 시스템 등 제반 후속공사, 열차시험운행 등을 거쳐 내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지하철9호선 2단계 선로공사는 신설 노선으로는 국내 최초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된 콘크리트 패널을 그대로 지하철 선로와 바닥판으로 설치하는 B2S(Ballasted track To Slab track) 공법이 적용된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로 인한 불편과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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