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다둥이 클럽’ 출시 20일 만에 회원 5만명 돌파

입력 2013-03-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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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다자녀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다둥이 클럽’서비스 회원이 지난 2월 28일, 출시 20일 만에 5만명을 돌파했다.

‘다둥이 클럽’이란 13세 이하인 2자녀 이상 또는 1자녀 이상의 임산부 가구 회원에게 출산 및 육아 상품을 연중 할인해 주는 서비스다.

롯데마트 측은 경기 불황으로 다자녀를 키우는 가정에서 자녀 양육비에 대한 부담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기 때문에 ‘다둥이 클럽’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롯데마트 분석 결과 ‘다둥이 클럽’ 회원의 쿠폰 사용률은 일반 고객의 쿠폰 사용률 21%보다 3배가량 높은 64%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현재 28개 할인 브랜드를 연말까지 4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 품목 수도 4000여개로 늘리고 식품과 생활용품, 완구상품 이외에 가전제품과 의류잡화 용품도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의 쿠폰 할인 방식을 전산 자동 할인 시스템 방식으로 바꾸는 시기도 당초 7월에서 한 달 앞당겨 6월로 조기 구현할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정부 출산 장려 정책과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다자녀 가구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예상 외 큰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이 주도하지만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보강해 다자녀 가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다둥이 클럽’은 특정 상품만을 할인해 주는 것이 아닌 전체 상품에 대한 브랜드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 기간이 지정되어 있지 않고 연중 상시라는 점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판매 상품 이외에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다양한 제휴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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