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의 구제금융안 합의 소식이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10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80원 내린 1112.50 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4.30원 내린 1115.00원에 개장하고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전 키프로스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등 트로이카와 구제금융안에 잠정 합의한 점이 환율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협상이 해결 국면에 들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잠시 조정을 받겠지만 불안감 탓에 1115원선에서의 지지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