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폰으로 영화보면서 영어공부 하세요”

입력 2013-03-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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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대학생·직장인 등 성인들이 영화·미드를 보며 쉽고 재미있게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영어학습서비스 ‘T무비영어’를 25일 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영화와 미국드라마를 보면서 영어를 배운다?”

SK텔레콤은 25일 영화, 미드 등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통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 영어학습 서비스 ‘T무비영어’를 25일 출시했다.

‘T무비영어’는 ‘영화를 보면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대학생·직장인 등 성인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교육 상품으로 △한영전환 자막기능 △구간 반복 △단어장 △명대사 모음 등 유용한 학습 기능이 돋보인다. 부담없이 영화 등 콘텐츠를 즐기면서도 학습에 필요한 기능들이 구비돼 궁금한 사항은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T무비영어’는 국내 최초로 대사 부분만 연속으로 재생해 들을 수 있는 대사 추출 기술(SET)을 개발,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소모를 크게 줄이고 대화 부분만을 중점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VOD 콘텐츠는 대부분 최근 1년 이내에 출시된 인기 작품들 중 사용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레이킹 던’, ‘킹스 스피치’, ‘스파르타쿠스 시즌2’ 등을 선정했다.

서비스 요금은 한 달에 3000원으로 약 50여편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기이용권 구매 시에는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콘텐츠는 매월 3~5편씩 추가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T스마트러닝 가입자 및 대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학공부에 대한 학습의욕이 높게 나타나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한류열풍에 맞춘 한국어 학습 콘텐츠도 만들어 외국인들이 한류 문화 콘텐츠를 보면서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글로벌향 솔루션을 개발해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무비영어’는 갤럭시S3, 옵티머스G 프로 등 안드로이드OS 계열의 최신 LTE 스마트폰 10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음달 내에 갤럭시S2, 베가레이서 등 3G 스마트폰 모델들을 포함, 이용가능 단말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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