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

입력 2013-03-24 17:54

유충현 기자 lamuziq@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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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

손재학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은 약 30년간 수산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수산행정 분야 정통 관료다.

1961년 부산출신으로 부산 동성고와 부산수산대 자원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기술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방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받았으며 이후 부경대학교에서 해양산업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수산청 위생계장, 해양수산부 개발계장•어업지도과장•원양어업과장•어업교섭과장•어업정책과장•어업교섭과장•어업정책과장 등의 수산 분야 실무를 두루 경험했다. 스페인 라스팔마스 총영사관 수산사무관, 주 미국대사관 파견근무, 해수부 국제협력관 등을 경험해 국제감각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2008년 해수부가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로 나뉜 뒤에는 농식품부에서 어업자원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장,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수산물안전부장을 지냈다. 이후 수산정책관을 거쳐 지난해부터는 국립수산과학원장을 맡고 있다.

업무스타일은 정확한 판단과 업무추진력,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춰 상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수산분야의 모든 주요 핵심보직을 역임한 만큼 새롭게 부활하는 해양수산부의 차관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1년 부산 △부산 동성고 △부산수산대 자원생물학과 기술고시 21회 △수산청 위생계장 △주 라스팔마스 총영사관 수산사무관 △해수부 개발계장, 선박관리담당관, 어업지도과장, 수산정책과장 △해수부 수산정책국장, 국제협력관 △농식품부 어업자원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장 △농림수산검영검사본부 수산물안전부장 △농식품부 수산정책관 △국립수산과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