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청와대는 24일 이계철 방통위원장의 후임으로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인 이경재 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1941년 경기 이천 출신으로 인천 강화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으나 1980년 신군부에 의한 언론인 강제 해직 사태 당시 해직됐다.
이후 1984년 다시 동아일보 기자로 복직한 그는 1987년 동아일보 논설위원, 1991년 동아일보 정치부장을 지냈다.
1993년 대통령 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청와대 대변인, 공보처 차관을 지낸 이후 국회의원 4선(15~18대)을 지냈다. 이 과정에서 국회 예결특위, 환경노동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등에서 활동했다.
한편 이경재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삐삐밴드 출신 가수 겸 스타일리스트인 이윤정이 그의 딸이다.
◇약력
△1941년 경기 이천 출생 △1960년 인천 강화고 졸업 △1964년 서울대 사회학 학사 △1967년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1991년 동아일보 정치부 부장 △1993년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 △청와대 대변인 △1996년~현재 제15~18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