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기아클래식 3R 공동 3위…박인비 공동 8위

입력 2013-03-24 10:12수정 2013-03-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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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

김인경(22ㆍ하나금융그룹)이 최종 라운드 대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인경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ㆍ6593야드)에서 열린 기아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두 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스코어는 2언더파 70타다.

공동 4위로 출발한 김인경은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폴라 크리머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첫 홀(파4)부터 보기를 범한 김인경은 그러나 3번홀(파3)부터 5번홀(파5)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8번홀(파5)에서 다시 한타를 잃었지만 9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했고,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이후 보기와 버디를 하나씩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인경과 함께 공동 4위로 출발한 박인비(25)는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재미교포 제인박(20)과 함께 공동 8위를 마크했다. 최나연(26ㆍSK텔레콤)은 네 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운정(23ㆍ볼빅)과 장정(33)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4위다.

한편 이 대회 최종 4라운드는 25일(한국시간) 오전 6시부터 골프전문채널 J골프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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