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GT·신형카렌스·K3 5도어도 선보여
▲기아차의 4도어 쿠페 콘셉트카 ‘CUB(캅, 개발명 KND-7)’
CUB의 디자인 콘셉트는 ‘실용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동시에 강조한 도시형 4도어 쿠페’다.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과 ‘작지만 큰(Bigsmall)’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을 제시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CUB의 전면부는 기아차 호랑이코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국내 최초로 적용된 2LED 헤드램프, 독특한 후드 디자인 등과 조화를 이뤄 작지만 활기차고 당찬 이미지를 구현했다.
차량의 옆모습은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4도어 쿠페의 느낌을 강조했다. 또 차체의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혀 속도감과 안정적인 비례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혁신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CUB은 남양연구소 기아차 디자인팀이 디자인했으며 상세 제원과 차량 정보는 이달 28일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CUB을 선보임은 물론 럭셔리 CUV 콘셉트카 ‘크로스 GT’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신형 카렌스와 K3 5도어 등의 신차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3 서울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4도어 쿠페 CUB을 비롯해 다양한 IT 신기술과 고객체험 전시물을 준비했다”며 “좀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