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파바로티 김호중, ‘찔레꽃’ 부르다 오열 '왜?'

입력 2013-03-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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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파바로티 김호중이 돌아가신 할머니 위해 사모곡을 부르다 오열했다.

김호중은 23일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김호중은 지난 2009년 '스타킹'에 출연했던 도전자로 최근 만들어진 성악 영화 '파파로티'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이날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찔레꽃'을 열창했다. 하지만 노래 중간 마음이 울컥해 더이상 노래를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 마음을 짠하게 했다.

스타킹 게스트인 김지선, 김나영 등이 그의 노래를 보며 함께 울었다.

김호중은 "할머니 임종을 못 지켰다. 할머니가 남들에게 박수받는 사람이 되고 박수 받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제가 턱시도를 입고 노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마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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