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넷리 척추장애 고백, "큰 수술이지만 사람들 동정 싫다"

입력 2013-03-23 17: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자넷리가 척추장애를 앓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프로당구선수 자넷리는 척추장애를 고백했다.

자넷리는 어린시절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고 대수술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넷리의 수술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자넷리는 "각각 위아래로 58도, 56도씩 휘어져 있었다. 지금은 휜 각도가 26도, 28도 정도다. 시간이 갈수록 상태가 악화될 거였기 때문에 매우 위험했고 반드시 수술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담당의는 "측만증이 있는 상태에서 과격한 동작이나 척추자체에 무리를 하게 되면 그로인해 2차적 손상이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댄싱위드더스타3'에 출연하는 것을 염려했다.

자넷리는 "'나 좀 봐주세요, 나 문제있어요' 그렇게 말하면 그 말은 곧 '다른 사람들은 문제가 없는데 나만 불쌍해'라고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한테 동정심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