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빠레와 빠삐용...북파공작원 가혹훈련을 알고싶다

입력 2013-03-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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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특수임무수행자들의 훈련, 가혹 행위의 실상과 그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조명한다.

SBS는 23일 오후 11시10분 베일에 가려졌던 특수임무 수행자들의 훈련·가혹 행위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조명한다.

제작진은 정신분열증을 앓는 한 특수임무 수행자(1997년 입대, 2001년 전역)가 보훈처를 상대로 낸 소송의 판결문을 입수했다. 원고는 ‘빵빠레 등 가혹행위로 인한 동기와 후임의 사망’을 목격하면서 그 충격으로 정신분열증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같은 시기 복무한 동료의 증언도 일치했다. 가혹 행위로 사망한 사례들이 종종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국방부에는 이들이 훈련 중 사망으로 순직 처리돼 있다. 유족 역시 훈련받다 숨졌다고만 통보받았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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