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회원들, ‘남격’ 폐지된 김태원 위로위해 번개모임

입력 2013-03-23 00:40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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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쳐)

‘나 혼자 산다’의 멤버들이 ‘남자의 자격’의 폐지로 힘을 잃은 김태원을 위로했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데프콘은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이 폐지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크게 놀랐다. 이에 데프콘은 “‘남격’도 폐지되고 (MBC) ‘위대한탄생3’로 끝나면 김태원은 ‘나 혼자 산다’밖에 안 남는건가”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어 테프콘은 “이럴 때는 메시지를 남겨야 한다”며 회원들간의 채팅방에 김태원이 나오는 프로그램의 폐지를 알렸고 소주라도 하기 위해 다 같이 만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채팅방에서 글을 보던 김태원은 “지금 내 얘기하는건가”라며 “아름다운 여정이었네”라는 메시지로 ‘남격’이 폐지되는 심경을 짧게 전했다.

결국 무지개 회원들은 김태원이 출연했던 ‘남격’의 폐지를 계기로 노홍철의 집에서 번개 모임을 가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