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지식재산권ㆍ기술이전 교육…연구중심 병원 도약

입력 2013-03-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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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이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R&D 프로세스전반에 관련된 지식재산과 기술이전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통한 연구기획역량 강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의료원 전반에 걸쳐 신진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대형연구과제 유치 기반을 적극 조성하기 위해 의료원측은 오는 26일 구로병원을 시작으로 4월23일 안암병원과 의과대학, 6월11일 보건과학대학, 6월27일 안산병원까지 순차적인 지식재산권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11월경에는 각 기관별로 이뤄진 세미나를 총괄, 토론하고 공유하는 전체 세미나를 별도로 개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세미나는 총 두 개의 강좌로 구성되며 첫 번째 강좌는 정민혜 변리사가 ‘기술사업부 활용법’ 이라는 주제와 특허법인 ‘다나’의 김기정 변리사가 ‘메디컬 관련 특허전략’ 을 주제로 강의한다.

고려대의료원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 세미나’ 이외에도 △랩코디네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의료원 연구진흥을 위한 워크숍 △의료원 연구자 간담회 △KUMC R&D 전문가 양성과정 △KUMC 연구자를 위한 미니스쿨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구축 및 산업화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안암병원은 △유전체 연구 △IT 융합연구 △줄기세포 연구에 중점을, 구로병원은 △의료기기연구 △백신연구 △재생의학연구 △암치료제 연구에 중점을, 안산병원은 △난치성중개질환연구 △유전체연구 △의료기기연구에 중점을, 의과대학은 △바이러스백신연구 △신경과학통증연구 △암연구를 중점 연구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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