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2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가 지난해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브래디 두건 최고경영자(CEO)가 전년보다 34%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날 연례 보고서를 통해 두건 CEO에게 지난해 고정 급료 250만 스위스프랑과 단기 변동보수 300만 스위스프랑·장기 변동보수 200만 스위스프랑 등 총 777만 스위스프랑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두건 CEO의 지난 2011년 연봉은 582만 스위스프랑이었다.
크레디트스위스 임원들 중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프라이빗 뱅킹과 자산관리 부문 공동 책임자인 로버트 샤퍼인 것으로 나타났다. 샤퍼 책임자의 연봉은 1059만 스위스프랑으로 전년의 850만 스위스프랑보다 25% 올랐다.
한편 크레디트스위스의 지난해 순익은 13억5000만 스위스프랑으로 전년의 19억5000만 스위스프랑보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