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1·2순위 청약 ‘3.5대 1’

입력 2013-03-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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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가 울산 동구 화정동에 분양한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아파트가 최고 6.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됐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는 지난 21일 진행된 1.2순위 청약 결과 총 16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736명이 청약접수를 신청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9개 타입 중 8개 타입이 1.2순위 청약접수에서 마감됐고, 68B㎡타입만 1순위 당해지역에서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웠지만 청약마감기준인 공급물량의 120%를 초과하지 못해 3순위로 넘어가게 됐다. 특히 전용 84C㎡타입은 41가구 모집에 279명이 몰리면서 최고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중대형인 전용 101A㎡와 101B㎡도 각각 3.25대 1, 1.4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새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당분간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없을 것이라는 희소성이 더해져 높은 청약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는 지하3층, 지상 최고 33층, 1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8~101㎡ 1897가구로 구성됐으며, 단일브랜드로는 울산 동구에서 가장 큰 규모다. 단지 주변에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산업단지가 위치해 약 7만명의 탄탄한 배후수요를 두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3~5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942-1번지(홈플러스 건너편)에 마련됐다. (문의: 1544-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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