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소식]서울시, 우수 중소기업과 1000명 일자리 찾기

입력 2013-03-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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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구로·가산디지털단지 300여 우수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IT관련 학과를 전공한 청년 1000명 일자리 찾아주기에 나선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5월부터 이들 단지 내 연매출 100억원 이상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들과 함께 ‘대학생 브릿지(bridg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브릿지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IT 관련 분야를 전공한 만 35세 이하 청년들을 모집해 1∼2일 유망 중소기업을 탐방하며 자격조건과 업무내용 등을 상담할 수 있게 하고 흥미가 있으면 방학 때 1∼2개월 인턴근무를 한 뒤 정규직으로 일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내 대학 취업지원센터에 구직 의사를 밝힌 청년들을 이들 기업에 연계해줄 계획이다.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는 보조금도 지원한다. 기존에 운영하는 청년인턴 사업에서는 1년간 1인당 월 100만원을 보조하지만 브릿지 프로그램에는 120만원을 지원하고 최소 160만원의 월급을 보장하도록 한다. 시는 이를 위해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또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에 따라 오는 7월부터 투자출연·민간위탁·시보조금 지원기관이 매년 신규채용 인원의 10% 이상을 고졸자로 채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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