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전반적 상승… 중국 제조업 호전·BOJ 양적완화 기대감

입력 2013-03-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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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1일 홍콩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장됐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가 새로운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4% 상승한 1만2635.69로, 토픽스지수는 1.17% 오른 1058.10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0% 상승한 2324.24로, 대만증시는 0.18% 오른 7811.84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0.12% 하락한 2만2229.48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72.63으로 0.75% 올랐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만9040.32로 0.83% 상승했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킷이코노믹스는 이날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1.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0.4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50.8을 웃도는 것이다. 이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HSBC는 다음달 1일 PMI 확정치를 발표한다. 같은 날 국가통계국도 별도 제조업 PMI를 내놓는다.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PMI는 지난달에 50.1로 5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구로다 하루히코 신임 BOJ 총재가 첫번째 기자회견에서 정책 변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자동차가 1% 상승했고 닛산자동차는 1.9% 올랐다.

중국 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인 텐센트홀딩스는 전문가들이 주가 목표치를 낮춘 이후 4.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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