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호야 "진정한 사랑, 아직 못 해봐"

입력 2013-03-21 13:55

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아직 진정한 사랑을 못 해봤다고 고백했다.

호야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IFC몰 M펍에서 열린 인피니트 4번째 미니앨범 '뉴 챌린지(New Challenge)'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사랑에 빠졌을 때 하는 행동을 묻는 질문에 "진정한 사랑을 아직 못해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호야는 "좋아하는 여성이 있으면 굉장히 소심해지는 편이다. 잘 다가가지 못한다"고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리더 성규는 "사랑을 해본지가 굉장히 오래돼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오래전 기억을 돌이켜보면 굉장히 약해지고 순종적으로 변한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남자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첫사랑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성종은 "첫사랑을 한다면 눈빛으로 이야기할 것 같다. 그리고 그분에게 모든 걸 희생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인피니트와 꾸준히 작업해 온 스윗튠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봄처럼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멤버들의 매력을 담았다.

타이틀곡 '맨 인 러브(Man in Love)'는 인피니트의 음악적 장점과 새로운 변화를 함께 담은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자들의 모습을 담은 가사와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다.

한편 인피니트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