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혐의 김용만, SBS '자기야' 제작진에게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입력 2013-03-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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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SBS가 김용만 불법 도박 혐의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21일 오전 SBS는 "김용만이 오전 8시께 ‘자기야’ 제작진에게 연락해와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SBS는 "금일 '자기야' 녹화는 뜨거운 지갑 시리즈로 김원희와 전문가 그룹의 집단 토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계획은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며 "이미 녹화된 부분은 김용만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김용만을 불법 도박 혐의로 최근 소환조사했다. 일단 검찰은 김용만이 혐의를 인정한 점을 감안해 불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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