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주, 디도스 아닌 악성코드 유포 소식에 시간외거래서 ‘급락’

입력 2013-03-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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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 ·농협의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급등했던 인터넷 보안주들이 시간외거래에서 하락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소프트포럼은 3.79% 내린 5580원에 시간외거래를 마감했다. 안랩과 이스트소프트, SGA는 각각 2.13%, 2.63%, 3.98% 하락했다. 이날 전산망 마비 소식이 전해진 뒤 상한가로 장을 마쳤었다.

전산망 마비가 디도스 공격이 아니라 해킹에 의한 악성코드 유포 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투매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경찰은 동시다발적으로 전산망 마비가 일어난 점으로 미뤄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수사 중이다.

시간 외 거래는 장 마감 후 30분 단위로 동시호가처럼 6시까지 매매가 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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