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해외 인프라 진출 위험 경감 세미나

입력 2013-03-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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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영국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전문기관 IPFA(Internationl Project Finance Association), 미국계 법률회사 폴헤스팅, 미국계 보험회사 에이온과 함께 ‘해외 인프라사업 진출시 위험경감 방안’이란 주제로 PF세미나를 개최했다. IPFA가 한국에서 PF관련 세미나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행사는 해외 인프라사업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에 수은의 지원방안과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방안, 개도국 진출시 위험 및 기회요소 등 PF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최근 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GS건설,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공사 등 플랜트?엔지니어링사 부문 60여 개 기업에서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영환 수은 선임부행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사업리스크에 대한 분석과 관리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면서 “수은은 해외 프로젝트 시장에서 확대된 ECA의 역할에 부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든든한 교두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수은 관계자의 해외 인프라사업 지원제도와 사례 발표에 이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게리 스윈필드 에이온 아시아지역담당 이사는 ‘전력산업, 프로젝트파이낸스, 위기관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국기업들이 해외 전력 분야에 진출할 때 위기관리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또 죠셉 김 폴헤스팅 변호사는 ‘개발도상국 진출시 위험과 기회’란 주제로 개발도상국 인프라사업에 대한 진출 필요성과 위험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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