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D.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키프로스는 유럽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핑크 CEO는 이날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유럽은 키프로스의 예금 과세안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키프로스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정책 결정자들 사이의 이견은 유럽의 취약성을 상기시켰다”면서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프로스 의회는 전일 1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 조건인 예금 과세안을 부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