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 근절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아동·청소년 음란물 등 인터넷 음란물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성폭력·학교폭력·가정파괴범·불량식품 등 4대 악 척결에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4대 악 척결은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강조해 온 국정의 핵심 과제다.
단속 대상은 △음란 사이트·블로그·카페 운영 △웹하드·토렌트·P2P·SNS·모바일 등을 통한 음란물 전시·상영·배포 △아동·청소년 음란물의 제작·유통·소지행위 등이다.
경찰은 이 같은 단속으로 사이버 공간에서의 음란물을 척결, 아동·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 방침이다. 또 이달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는 한편 사이버범죄 예방교실 운영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