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교과서 사업부 양호한 실적 기대 ‘매수’-IBK투자증권

입력 2013-03-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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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0일 비상교육에 대해 교과서 사업부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손주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09년 교과과정 개정에 따라 교과서 개정발표 이후 심사과정의 우려, 채택률 확보, 가격결정 리스크의 불확실성에서 해소됐다”며 “오랜 검증의 시간을 마쳤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올해 고등학교 교과서 심사 및 초등학교 3,4학년 검정교과서 심사가 예정돼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 및 컨텐츠 질을 고려했을 때 양호한 채택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디지털 교과서 투자비용을 상쇄할 만한 수준의 긍정적인 가격결정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2009 교과과정에 근거한 개정 교과서는 동시에 채택되나, 교과진도의 안정성을 고려해 사용시점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며 “따라서 매출은 사용시점 전분기에 순차적으로 인식되며, 새로운 개정교과 과정 전까지는 확정매출이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2014년 3월부터 디지털 교과서(영어,사회,과학) 시행이 확정됐기 때문에 추가매출 또한 기대 가능하다”며 “고마진율의 교과서 사업부 매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전반적인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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